제이앤디글로벌, 구두 사업에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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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강스’ 구두 사업권 인수, 20년 노하우 기반

2014-05-23 오전 9:23:27


 


제이앤디글로벌이 구두 시장의 침체적인 분위기 속에서 신규 사업에 시동을 걸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이앤디글로벌은 지난 4월 프랑스 브랜드 ‘엘레강스’의 구두 사업권을 인수했다.

이를 위해 2월에는 별도 법인인 EK글로벌을 설립해 독립 사업부를 꾸렸으며, 경기도 화성시 매송에 661㎡(200평) 규모의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제이앤디글로벌은 ‘아사코’, ‘크리스찬 줄리’ 등 구두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며, 20년간 노하우를 구축해왔다. 1991년 나래 유통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작은 가게가 현재는 연매출 150억원을 올리는 안정적인 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것.

특히 최근 구두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며 주요 업체들의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매출을 이끌며 선전하고 있다.

새롭게 전개에 나선 ‘엘레강스’는 30대 중후반을 메인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다.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웃렛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할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갤러리아백화점과 AK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별도의 사업부를 구성한 만큼 10년 차 베테량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등 인력 구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올 추동 시즌 선보일 아이템은 기본적인 디자인과 스타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와 장식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홍미경 ‘엘레강스’ 디자이너는 “올 추동 시즌에는 베이직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주고자 한다. 고객들의 반응을 디자인이나 생산에 즉각 반영할 것이며, 기존 드레스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캐주얼 라인을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앤디글로벌은 올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EK글로벌을 통해 ‘엘레강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새롭게 SPA 슈즈 브랜드를 론칭해 볼륨화를 꾀할 방침이다.




제이앤디글로벌 회사 연혁


1991년 나래유통 설립
1992년 안산 1호점 개점
1998년 주식회사 아사코 법인 전환
2003년 ‘크리스찬 줄리’, ‘밀라노 옴므’ 론칭
 일본, 중국 시장 진출
2004년 업무 전산화 및 ERP 시스템 도입
 프랜차이즈 매장 전개
2005년 한국 QSS 우수 기업 선정
 신개념 제화 멀티숍 전개
2006년 온라인 네트워크 시스템 유통
2007년 120억원 매출 달성
2009년 제이앤디글로벌 법인명 변경
2014년 별도 법인 EK글로벌 설립
 프랑스 브랜드 ‘엘레강스’ 사업권 인수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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