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여 대리점주 참석해 성황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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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유망 브랜드 대리점 상담회… 실질적 성과 이어져

2013-12-23 오후 2:49:25

◇ 참가 브랜드 - 인터뷰


“상담회 신입, ‘레드아이’ 인사 드립니다”
최인식  ‘레드아이’ 영업본부장




“첫 참가 결과가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다음 번에도 참가하고 싶네요.”


최인식 ‘레드아이’ 영업본부장이 참가 소감을 밝혔다. ‘레드아이’는 이번 대리점 개설 상담회에 참가한 유일한 액세서리 브랜드로 점주들의 관심을 받았다.


“부스를 방문해주시는 대리점주들이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을 교체하거나, 추가 개설을 희망하는 분들이라 좋았습니다. 대리점 개설을 위한 상담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아야 하는지를 알고 오시기 때문이죠. 신규 창업 희망자들과 비교해 효율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레드아이’ 특유의 진열 집기, 액세서리 상품을 보여주지 못해 조금 아쉽네요. 더 많은 강점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도 더 커지고, 기간도 2~3일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줄 잇는 상담에 ‘살로몬’ 인기 실감합니다”
장재원  ‘살로몬’ 대리




참가 점주들로 북적대는 대리점 상담회장. 부스마다 상담이 한창인데, 유난히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선 부스가 눈에 띄었다. 바로 ‘살로몬’ 부스다. 계속 되는 상담에도 장재원 대리는 지친 기색 없이 싱글벙글 웃어 보였다.


“이번 상담회, 기대 이상입니다. 참여하길 참 잘 했네요.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다는 게 가장 큰 소득입니다. 건물을 소유한 점주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자세히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점주 분들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분들이 오셨구요.”


장 대리는 “5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상담에도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강세 ‘엠리미티드’가 이어가야죠”
손재식  ‘엠리미티드’ 차장




“여전히 대리점을 개설하려는 점주들에겐 아웃도어가 가장 매력적인 복종이네요. 아직까지 아웃도어=등산복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라이프스타일이 돋보이는 ‘엠리미티드’가 아웃도어의 새로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겁니다.”


손재식 차장의 시원시원한 말투가 듣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했다. 손 차장은 아웃도어가 아닌 타 복종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주들의 매장 교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엠리미티드’ 부스에는 60명이 넘는 점주들이 거쳐갔다.


“오늘 행사와 같은 상담회 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패션인사이트’라는 매체가 이러한 장을 마련한 것에 대해 브랜드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참여 대리점주 - 인터뷰

“다양한 복종의 브랜드를 한 자리에”
임장빈 점주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올리비아 로렌’ ‘노스페이스’ ‘형지 멀티관’ 등 8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장빈 점주는 내년 2월 강릉 경포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곳에는 21개 매장이 들어올 예정. 그는 경포아울렛 MD 구성을 위해 이날 상담회를 찾았다.


임 점주는 ‘S마켓’과 ‘웨스트우드’, 이랜드 기업관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상담을 받았다. 아웃렛을 구성하기에 좋은 브랜드가 많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브랜드·트렌드 알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조용범 점주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웨스트우드’ ‘엠리미티드’ ‘루켄’이 눈에 띄네요.” 조용범 점주는 서울에서 ‘지오지아’ 4개 매장을 비롯해 아동복 매장까지 모두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인근 등에 대형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처음 와 봤는데 요즘 유망한 브랜드가 무엇인지 트렌드를 알 수 있고,  유익한 세미나 강의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와야겠어요.(웃음)”


“유익한 정보 얻고 인맥 형성까지”
김주대 점주




“유망 대리점 상담회에는 벌써 수 차례 참석했다. 혼자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정보에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세미나로 인해 많은 정보를 얻었고, 대리점주나 브랜드 관계자 등 다양한 인맥을 쌓는데 도움이 됐다.”


김주대 점주는 대전 둔산에서 보세의류 매장과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추후 브랜드 매장 운영을 염두하고 행사장을 찾았다는 그는 “F&B 브랜드가 사회적인 트렌드이기 때문에 다음 번에는 외식 브랜드도 유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비전 있는 브랜드 찾으러 왔습니다”
원유석 점주




“상담회장을 찾은 게 4번째입니다. 매번 브랜드를 만날 수 있어서 올 때마다 신선하네요. 아직 트렌드는 아웃도어라고 생각해요. 오늘 만난 브랜드 중에서는 ‘살로몬’과 ‘엠리미티드’가 인상적입니다.”


원유석 점주는 현재 용인에서 ‘캘빈클라인’ ‘콜롬비아’ 등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원 점주는 “브랜드를 선택할 때 인지도, 정통성, 전개사를 기본적으로 살펴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비전을 가졌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아름/이슬 기자
kar@/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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