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with  - 박용학  본부장

Q. 「엠리미티드」는 어떤 브랜드인가?
‘Something new, Something different’ 즉,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는 뭔가 다른, 뭔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직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엠리미티드」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를 만들어 보여줘라”다. 그건 어디에서 찾아야 하느냐. 바로 산이다. 산에서 보이는 수많은 아웃도어 의류 중에서 「엠리미티드」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 「엠리미티드」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를 찾았나?
등산을 하려면 몇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우선 산을 올라가야 하니 에너지를 생산해야 한다. 그건 음식이 해결해 준다.
다음은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 역시 각종 장비들이 도와준다. 「엠리미티드」가 책임져야 할 것은 ‘편안함’이다. 입고 있는 옷이 편안해야 등하산이 여유로워진다. 바로 거기에서 「엠리미티드」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Q. 올 F/W 시즌 차별화 포인트는?
최소 2시즌이면 신규 브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F/W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상품에서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운 제품의 경우 보온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볍고 털이 새지 않게 하는 게 관건이다. 하지만 털이 새는 것을 막으려면 어쩔 수 없이 무거워질 수 밖에 없다. 「엠리미티드」에서는 그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자세한 것은 제품이 출시되면 알 수 있다. 

 <부서별 한마디>


손재식 영업부 차장
“백화점과 가두상권 동시 공략으로 전국 2535 세대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책임지겠습니다.”


고윤진 기획본부 부장
“「엠리미티드」가 만들어 가는 ‘젊은 아웃도어’ 브랜드, 기대해 주세요!”

 
홍미현 디자인실 팀장
“성숙기에 들어선 정통 아웃도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습니다.”

한지형 기자
hjh@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