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속 봄 상품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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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오전 9:48:27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을 앞두고 뒤늦게 추워진 날씨가 봄맞이에 한창이었던 점주들의 마음을 다시 얼어붙게 만들었다. 지금껏 따뜻한 날씨 탓에 겨울 상품 판매에 애를 먹었던 점주들은 갑작스레 떨어진 기온 때문에 이제 봄 상품 판매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전주는 알파카와 두터운 소재의 겨울 상품이 팔리고 있으며 대전과 충주는 갑작스레 내릴 눈과 함께 봄 상품에 대한 매기도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금 점주들은 따뜻한 봄을 그리워하고 있다. <편집자 주> 대전 은행동 설 전이라 주머니에 여기 저기 돈이 나갈 것을 염려하는 고객들이 많아서인지 은행동의 가두 분위기는 썰렁하다.「코데즈컴바인」점주는 “트렌드 때문인지 예년보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찾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에요. 졸업을 앞두고 깔끔한 스타일을 많이 찾고 있네요”라며 베이식한 스타일의 강세임을 얘기했다. 「베이직하우스」는 기본 면티가 항상 잘나가는 스타일이며, 특히 넥타이와 함께 코디된 화이트, 블랙, 블루 색상인 50~60수 셔츠가 잘 팔린다. 이 아이템은 남녀 성별 구별없이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봄 상품 중 레이스 달린 스커트는 기본 스커트 보다 수요가 약하다. 점주는 “고객들은 4~5부 정도 기장의 면이나 데님 소재로 된 기본 스커트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봄 상품이 70% 정도 입고됐다. 「GGPX」는 밝은 색상의 후드티가 요즘 인기다. 특히 차이나 카라에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인 재킷 스타일의 점퍼가 남녀 모두 많이 구매한다. 면 소재이며 블랙과 그레이 두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또한 지난 여름부터 인기있었던 스트라이프의 단가라 니트는 레이어드 용으로 많이 찾으며 스키니진 또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게스」 매장도 문을 열었다. 전주 전주는 다른 지역보다 봄 신상품의 적극적인 구입이 아직 눈에 띄진 않는다. 겨울이 1월의 끝자락을 지나갔는데도 아직까지 소비자들은 알파카와 두터운 소재의 니트 제품을 많이 구입한다. 「스위트숲」은 검정과 아이보리 색상의 알파카 코트가 잘 팔린다. 세일가 12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 때문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봄 신상품은 현재 1/3 정도 입고된 상태며, 간절기 상품이라 네이비나 그레이 컬러의 어두운 색상 위주로 입고되었다. 그 중 바바리 코트와 케이프가 반응이 좋다. 이 매장은 처음 운영한 6월엔 판매율이 저조했지만 현재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한다. 「후부」는 올 겨울 트렌드 색상인 블랙이 모든 아이템의 주요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그 중 니트 짚업 가디건은 무난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이 많이 구매한다. 하의류 인기 아이템은 세미 힙합 스타일이 나거나, 밑통이 좁아지는 핏이다. 진한 워싱 컬러는 겨울 시즌 내내 인기다. 「빈폴」는 입고된 봄 신상품 중 두꺼운 조직의 니트 가디건이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 어두운 계열 색상을 많이 찾는 다른 매장과는 달리 밝은 색상의 베이지 계열이 특히 인기가 있다. 코듀로이 팬츠 또한 쌀쌀한 겨울을 보내기에, 좋은 상품이다. 조직이 조금 두꺼운 체크 패턴 셔츠도 남성들이 꾸준히 구매한다고 한다. 충주 충주는 지난 주까지 눈이 제법 왔다. 따뜻한 날씨 탓에 겨울 상품 판매에 애를 먹었던 점주들은 한시름 덜었지만 충주 성서동의 매기는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올리비아로렌」은 현재 50% 세일 행사 중이라 정상 판매가격이 높았던 패딩 점퍼나 알파카 코트가 세일을 맞아 잘 팔리고 있다. 털이 부착된 패딩 코트는 길이에 따라 가격대가 7만원~35만원까지 다양하고, 연한 그레이 색상이 잘 팔린다. 현재 봄 신상품은 1/3 가량이 입고 되었고 그 중 폴라티와 블라우스가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다. 하지만 블라우스 같은 경우는 얇은 소재 탓에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2005년 8월 오픈한 이래로 꾸준히 디자인이 젊어지고 있어, 올해 「올리비아로렌」 충주점은 매출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니위니」는 겨울 상품, 봄상품 할 것 없이 남방셔츠가 인기 아이템이다. 소재나 컬러 면에서 봄 상품은 파스텔 계열 컬러가, 겨울 상품은 모직 소재의 다크 계열 컬러가 잘 팔리지만 체크 무늬 디자인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그 외에는 곰 캐릭터가 전면에 크게 프린팅 된 후드 티셔츠가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주요 고객층이 중ㆍ고등학생이라 곰이라는 캐릭터가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 직원의 말이다. 따라서 올해도 학생들이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햄」은 봄 신상품이 50%나 입고 되어 겨울 상품과 봄 상품이 적절히 판매 되고 있다. 그 중 9만 9000원대의 패딩 점퍼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고, 남녀 공용의 청바지도 잘 팔린다. 청바지는 밑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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