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X 하나이 유스케 컬렉션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하나이 유스케(Yusuke Hanai), 홍콩 팝마트(Popmart)의 아트토이 시리즈인 스페이스 몰리(Space Molly)와 함께한 각 컬렉션을 공개했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하나이 유스케는 자신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관점을 담아 새로운 아티스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나이는 일본적인 미학이 깃든 작품 세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역 서핑 커뮤니티에서 영감을 받은 반문화적 움직임을 꾸준히 탐구해왔다. 그의 디자인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현실 속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특유의 유쾌한 감성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하나이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삶은 우리를 여러 방향으로 이끈다. 때로는 흐름에 몸을 맡기고, 때로는 그 흐름에 맞서 싸운다. 작지만 많은 이들의 행동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나이는 “올드 스쿨(Old Skool)은 언제나 반항적인 정신을 지닌 사람들의 발끝에 함께해 왔다”라고 설명하며, 이 모델의 핵심 메시지인 “한 걸음, 또 한 걸음(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을 아웃솔에 슬로건으로 새겨 넣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반스 아티스트 컬렉션은 예술가, 액션 스포츠 카테고리의 팬, 그리고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이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반스 X 스페이스 몰리 컬렉션

한편 스페이스 몰리(Space Molly) 컬렉션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트토이 ‘몰리’의 창작자인 홍콩 기반 아티스트 케니 왕(Kenny Wong)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험 정신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스페이스 몰리는 반스의 ‘오프 더 월(Off The Wall)’ 정신과 창의성, 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케니 왕은 이를 바탕으로 대담한 디자인 포인트와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통해 자유로운 자기표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 몰리 캡슐 컬렉션은 그래픽 티셔츠, 반소매 셔츠, 카고 팬츠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포함하여 여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일상복으로 구성됐다. 블랙과 오트 컬러의 그래픽 티셔츠, 파스텔 핑크 및 화이트 컬러의 반소매 셔츠에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우주로 날아가는 스페이스 몰리의 뒷모습이 프린트되어 있으며, 화이트와 핑크 티셔츠에는 특유의 입술을 내민 채 보드를 밀고 나아가는 스페이스 몰리의 모습이 담겼다. 시원한 블루와 그레이 컬러의 셔츠는 스케이트보드에서 영감 받은 프린트와 스페이스 몰리의 그래픽 디테일이 어우러져 유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스 X 하나이 유스케의 컬렉션은 5월 29일부터, 반스 X 스페이스 몰리 컬렉션은 31일부터 반스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 일부 판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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