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헤리티지 브랜드 버버리는 상표권 문제로 영국의 다국적 밸류체인 B&M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B&M이 버버리와 유사한 체크 및 기타 모티프를 특징으로 하는 '퍼베리(Furberry)'라는 이름의 반려동물 제품 라인을 출시한 이후 발생한 소송이다. 이번 소송이 해당 라인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카이 뉴스>는 버버리가 이번 주에 “할인 체인이 자사 상품을 버버리로 허위 표시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고등법원 소송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판매된 품목은 반려견 그릇, 장난감, 동물 담요, 매트, 침대 등이다.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두 회사는 전혀 다른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올해 B&M의 주가는 38% 하락했고 버버리는 거의 36%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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