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 x 스킴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와 리얼리티 TV쇼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가인 킴 카다시안과 옌스 그레데가 2019년 공동 설립한 미국 란제리 브랜드 스킴스(Skims)가 손을 잡았다.

두 브랜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돌체앤가바나의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과 스킴스 특유의 편안하고 다양한 활용성을 결합해 자신감과 매력을 발산하는 관능적이고 몸을 돋보이게 하는 독특한 룩을 선보이는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에는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가장 상징적인 모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착용감, 질감, 프린트, 브랜드 특유의 디테일, 특히 돌체앤가바나의 시그니처 레오파드 프린트 모티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컬렉션은 관능적인 란제리, 실크 나이트웨어 앙상블,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팬츠, 몸을 감싸는 코르셋으로 구성되어 있다. XXS부터 4X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30A부터 38DD까지 브라 컵 사이즈를 갖추고 있다.

돌체앤가바나 x 스킴스

듀오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우리는 킴 카다시안과 그녀의 가족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우정에 뿌리를 둔 우리의 공통된 유대감은 자연스럽게 포용성과 신체 긍정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에 영감을 주었고, 이는 우리의 마음에 있는 가치이자 스킴스의 핵심 가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컬렉션 캠페인은 킴 카다시안과 친언니인 모델 겸 방송인 코트니 카다시안 바커를 전형적인 이탈리아의 일상 생활 속에서 촬영했으며, 이탈리아 문화와 여성에게 경의를 표한 아티스트이자 사진작가, 감독인 나디아 리 코헨(Nadia Lee Cohen)이 촬영을 맡았다. 도나 트로프(Donna Trope)가 촬영한 추가 사진은 컬렉션의 관능적인 스타일과 매혹적인 디테일을 강조했다.

돌체앤가바나 x 스킴스

스킴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CO인 킴 카다시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돌체앤가바나와 스킴스를 위한 특별한 컬렉션을 위해 절친인 도메니코, 스테파노와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우리는 돌체앤가바나의 클래식한 실루엣과 레오파드 프린트를 스킴스 특유의 놀라운 핏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는 상징적인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쁩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세련되고 둥근 모양과 금빛 디테일이 돋보이는 특별 진열대를 통해 매장에서 홍보할 예정이며, 스킴스 매장, 스킴스 이숍, 일부 돌체앤가바나 매장 및 니만 마커스를 비롯한 주요 럭셔리 소매업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