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 파리(L’Oreal Paris)는 영국의 슈퍼모델 출신 배우이자 활동가인 카라 델레바인을 새로운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로레알은 글로벌한 역할을 맡게 된 카라 델레바인에 대해 "그녀는 재창조의 여왕이자 회복탄력성의 영감을 주는 인물이다. 강인하고 거침없으며 엣지있고 진정성 있는 카라 델레바인은 여성들이 자신의 운명을 주도하고 삶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어린 나이에 모델을 시작한 그녀는 잡지 화보, 광고 캠페인, 런웨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2년에 영화 배우로 전향했다. 올해는 웨스트 엔드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뮤지컬 <카바레>의 리바이벌 공연에서 샐리 보울스 역으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브랜드는 그녀의 눈에 띄는 외모 외에도 항상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그녀는 모든 여성에게 변화는 강력하며 야망에는 천장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았다.

또한 회사 측은 “트레이드마크인 ‘소년 눈썹’으로 한 세대의 룩을 정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에도 그녀는 날카로운 미모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관습에 도전하고 있으며, 그녀가 하는 모든 일에서 빛을 발하며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6,600만 명이 넘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도 그녀가 가진 글로벌 인기의 핵심 요소다.

로레알 파리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인 델핀 비귀에-호바스(Delphine Viguier-Hovasse)는 “그녀는 어떤 장애물이 가로막더라도 모든 여성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로레알의 사명을 구현하고 있다. 자신의 강점과 욕망은 물론 취약점과 도전까지 겸비한 그녀는 우리 모두가 야망을 성취하고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믿음을 갖도록 영감을 준다. 그녀는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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