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 티셔츠

1894년 사촌인 테오필 바더(Theophile Bader)와 알폰스 칸(Alphonse Kahn)ㅇ의 아이디어로 파리의 라파예트 1번가에 처음 문을 연 참신한 상점 '오 갤러리 라파예트(Aux Galeries Lafayette)'가 문을 열었다.

그로부터 130년이 지난 지금,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는 올 가을 130주년을 기념하며, 특히 갤러리 라파예트의 '친구'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독특한 제품 컬렉션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루이 가브리엘 누치(Louis Gabriel Nouchi)의 후드티, 아미 파리(Ami Paris)의 라이터, 루즈(Rouje)의 티셔츠, 아그네스 비(Agnes b)의 양말, 마린 세르(Marine Serre)의 머그잔, 파투(Patou)의 모자, 발자크 파리(Balzac Paris)의 토트백 등이 있다. 가격은 5유로(약 7천 원)에서 95유로(약 14만 원) 사이다.

갤러리 라파예트 13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로고가 새겨진 제품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만든 기념일 필수품과 장신구에는 모두 '고 포 굿(Go for Good)'라는 라벨이 붙어 있으며, 9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갤러리 라파예트 전 지점에서 판매된다. 파리에 있는 그룹의 오스만 플래그십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창립 130주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하학적 모양의 기념일 로고가 디자인되었으며, 모자, 뷰티백, 다이어리 등 캡슐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다.

축하 파티를 위해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의 돔 아래에 식탁을 설치하여 애프터눈 티와 디너를 즐기는 동안 몰입감 넘치는 음향과 시각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체험은 온라인으로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메인 홀에 매달린 테이블

갤러리 라파예트는 9월 21일 유럽 문화유산의 날 이니셔티브에 다시 참여하여 다양한 영화 상영과 함께 저녁 개장 행사를 열어 백화점의 역사를 추적하고 대중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은 피에르 에르메, 나탈리 리키엘과 같은 게스트와 함께 백화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팟캐스트 시리즈인 '미뉴 오 갤러리(Minuit aux Galeries)'를 공개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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