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와 로에베가 손잡고 2024 가을/겨울 컬렉션과 뉴욕 플래그십을 새롭게 선보인다.

미국의 럭셔리 백화점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와 스페인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Loewe)가 파트너십을 통해 2024 가을/겨울 로에베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로에베는 삭스의 상징적인 뉴욕 플래그십에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몰입형 비주얼 설치물과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23일까지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의 뉴욕 플래그십을 방문하는 고객은 로에베 컬렉션의 꽃과 채소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정원 테마 설치물을 감상할 수 있다. 삭스의 유명한 뉴욕 5번가 쇼윈도에는 손으로 그린 채소 조형물이 컬렉션 룩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내부에는 채소에서 영감을 받은 조형물이 계속 설치되어 있으며, 1층에는 핸드백과 액세서리가, 3층에는 디자이너 기성복이 전시되어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뉴욕 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9월 7일 삭스의 최고 머천다이징 책임자 트레이시 마골리스(Tracy Margolies)와 함께 런칭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트레이시 마골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나단 앤더슨은 선구자이자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며, 삭스는 로에베에서의 여정을 시작할 때부터 그의 혁신적이고 한계를 뛰어넘는 접근 방식에 매료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독점 에디션을 통해 조나단 앤더슨과 로에베와의 파트너십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조나단 앤더슨의 독특한 목소리와 놀라운 창의성을 기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럭셔리의 가장 상징적인 이름 중 하나인 조나단 앤더슨으로부터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영감을 주는 패션과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정교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로에베 스퀴즈 백의 다섯 가지 한정판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컬렉션에는 플로럴 프린트 드레스, 비즈 장식의 캄포 바이커 부츠, 갈라 샌들의 새로운 컬러웨이, 미국 아티스트 리차드 호킨스와 앨버트 요크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 드레스 셔츠, 후드 재킷, 스트라이프 스웨터 등의 남성용 스타일도 포함된다.

엄선된 컬렉션은 삭스닷컴과 애틀랜타, 볼하버, 비벌리힐스, 휴스턴, 뉴욕을 포함한 일부 삭스 피프스 애비뉴 매장에서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2024 가을/겨울 로에베 컬렉션의 공예와 혁신을 반영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흥미롭다. 매우 독특한 위대한 두 명의 미국 아티스트인 리차드 호킨스와 알버트 요크, 그리고 역사적인 영국 도자기가 중심이 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협업은 우리가 하는 일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항상 호기심을 가지도록 독려하는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삭스와 함께 이 순간을 기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