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는 바이오 기반의 신소재와 기술, 패션을 결합한 혁신적인 캡슐 컬렉션 공개했다.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혁신적인 소재인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기반 소재와 재활용 및 유기농 멀버리 실크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아틀리에 디자이너 프리다 빌레그렌은 “우리는 보다 순환적인 방향으로 디자인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소재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우리에게 패션과 혁신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드레스 2종, 탑 1종, 블라우스 1종, 셋업 등 총 8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화려하지만 편안한 실루엣, 고급스러운 텍스쳐, 블랙&화이트, 브라운 등의 차분한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다.

‘도시 광산(urban mining)’을 통해 얻은 재활용 스털링 실버로 제작된 자연스러운 형태의 주얼리는 컬렉션을 완성시켜준다. ‘도시 광산’은 버려진 생활 폐기물에서 금속을 추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과정이다.

또한 100% 바이오 소재로 만든 혁신적인 프리미엄 소재인 미룸(MIRUM®)으로 제작한 박시한 토트백과 카드 홀더도 컬렉션에 포함되었다. 미룸은 책임 재배(responsibly sourced) 천연 고무, 식물성 오일, 천연 색소 및 광물로 만들어진 혁신적인 프리미엄 소재로, 뒷면은 유기농 면으로 제작된다.

100% 바이오 기반으로 플라스틱이 없이도 동물 가죽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이 컬렉션의 미룸은 PETA 승인 및 비건 인증을 받았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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