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 뿌리를 찾아서...
가+
가-
런던에서 창립된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 새 캠페인은 런던의 바이브 담아

2024-07-12 오전 6:04:03

Image
알렉산더 맥퀸의 2024 가을/겨울 캠페인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션 맥기르(Sean McGirr)와 함께 브랜드를 재구성하는 또 다른 단계인 최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2024 가을/겨울 캠페인은 런던에서 창립한 브랜드라는 뿌리를 찾아 런던의 바이브를 담았다. 특히 이스트 런던을 배경으로 콘크리트 둑과 넓은 거리를 누비며 원초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도시 젊은이들의 반항적인 매력을 포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들의 스타일은 촉각적이고, 뒤틀리고, 긴장감이 넘친다. 촘촘한 데님의 솔기와 산산히 부서진 제트 스톤으로 장식된 날카로운 수트의 가슴에서 동물적인 풍요로움이 뿜어져 나온다. 단단한 금속 T바 버클의 번쩍임과 촉감이 시원한 소가죽을 감싸는 슬링 백은 몸에 단단히 고정되어 밀착된다. 프린지 로퍼의 뒷굽을 고정시키는 버클도 동일하다. 수축되거나 누에고치를 감싸는 듯한 이 유니폼은 원초적인 본능, 즉 현대 생활의 딱딱한 파편과 충돌하는 포근한 시어링의 감각적인 즐거움을 위해 제작되었다. 바로 런던의 변덕스러움을 위한 장치다."라고 설명했다.


션 맥기르는 "맥퀸은 런던에서 탄생한 브랜드로서 항상 런던에 대한 깊은 애착이 담긴 나의 아이디어를  대변해 왔다. 이 브랜드는 매우 본능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시적이고 원초적이며 강력하고 현실적인 느낌으로 도시의 공기를 흥분시키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엄격하고 원초적인 느낌으로 그 에너지에 생명을 불어넣고 싶었다. 시적이고 원초적이며 강력하고 현실적인 느낌에 나는 빛을 더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션 맥기르는 2023년 12월에 사라 버튼으로부터 알렉산더 맥퀸의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1988년 더블린에서 태어난 아일랜드 국적의 그는 주요 패션 하우스의 유명 인사들과 마찬가지로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다. 그곳에서 2014년 패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알렉산더 맥퀸에 합류하기 전에는 JW앤더슨(JW Anderson)의 레디투웨어 총괄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드리스 반 노튼, 유니클로, 버버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