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파리 올림픽 메달 트레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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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제작 헤리티지 연상... 메달은 주얼리 브랜드 쇼메가 디자인

2024-07-10 오전 5: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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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루이 비통 메달 트레이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루이비통이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를 위한 메달 트레이를 공개했다.


루이비통의 트렁크 제작 헤리티지를 연상시키는 메달 트레이는 가죽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매느 에 루아르(Maine-et-Loire)’ 지방 ‘볼리우 쉬르 라용(Beaulieu-sur-Layon)’ 공방 소속의 루이 비통 장인들이 제작했다.


트레이 외부는 메종이 1888년에 처음 선보인 역사적인 다미에 캔버스로 감싸져 있고, 내부는 매트블랙 가죽으로 루이 비통의 성화와 메달 트렁크의 내부와 유사하다.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진 루이비통의 메달 트레이는 메달을 두 개에서 여섯 개까지 운반할 수 있으며, LVMH 산하 주얼리 브랜드인 쇼메가 디자인한 메달이 담길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트레이에 더해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맞춤 케이스 컬렉션도 공개했다. 이 특별한 오브제들은 ‘꿈을 빚는 예술’이라는 LVMH의 사명과 ‘모든 승리의 장인’ 이라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루이 비통의 역할을 상징한다.


LVMH 그룹의 이미지 & 환경 책임자 앙투안 아르노(Antoine Arnault)는 “새로운 의상과 메달 트레이는 우리의 모든 노하우와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해 진정한 의미에서 모든 승리의 장인이 되겠다는 야망을 표현한다”며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더욱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기가 되도록 도울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의상들은 창의적인 순환성, 환경을 더욱 존중하는 사회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 토니 에스탕게(Tony Estanguet)는 “LVMH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상식에서 시상 요원들이 입게 될 의상과 메달 트레이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상식은 선수들의 삶에서 대단히 행복한 순간으로, 그간 흘린 땀에 대한 축하를 받고 대중과 교감하고 고국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표현하는 순간인만큼 LVMH 그룹 메종들의 뛰어난 전문가들이 제작한 아름다운 메달 트레이와 메달 시상요원들의 의상이 이 순간을 더 빛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의 후원사인 LVMH는 515명의 메달시상 자원봉사자들의 의상도 공개했다. 폴로 셔츠와 가브로슈 모자는 LVMH 산하 브랜드들에서 나온 자투리 천을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이 업사이클링한 섬유로 제작했으며, 바지는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이용한 폴리-울 혼합 원단으로 만들었다. 또한, 폴로 셔츠는 LVMH의 오랜 파트너인 듀발(Duval)이 프랑스 보쥬 지역에서 생산되며, 바지는 LVMH그룹이 2019년부터 함께 해 온 비영리 단체 ‘라 파브리크 노마드(La Fabrique NOMADE)’가 생산한다. 해당 단체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난민 출신 공예가들의 직업적 적응을 돕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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