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이징 기술 전문업체 메이킵이 페이스체인지 AI 트라이온 기능을 추구했다.

일본의 사이징 전문 기업 메이킵(Makip)은 온라인 쇼핑객을 위해 모델을 아바타로 바꿔주는 AI 기반 가상 시착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영국에 출시하여 첫 번째 영국 고객(Batch LDN, @batch.Idn)을 발표했다. 이제 이 회사는 제품에 페이스체인지(FaceChange)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객은 AI를 사용하여 온라인 모델의 얼굴을 대체함으로써 구매하고자 하는 의류를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게되었다.

구체적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이미지를 안전하게 업로드하면 페이스체인지가 이미지 속 모델의 얼굴과 바꿔치기하여 구매자가 의상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술은 메이캡의 주력 서비스인 가상 시착 시스템 '유니사이즈(Unisize)'의 최신 버전으로, 2023년부터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일본 쇼핑객들 사이에서 평균 4배 이상의 구매 전환율 증가가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페이스체인지를 사용하는 온라인 쇼핑객 559명 중 63%가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유니사이즈와 결합하면 구매 가능성이 최대 8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응답했다.

메이킵은 소매업체의 반품 비용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이킵 츠카모토 신고 사장은 "이커머스 패션 및 의류 소매업체는 '실제 피팅'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훌륭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분명한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팅룸은 단순히 사이즈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쇼핑객이 직접 고른 옷이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경험이다. 지금까지는 온라인 쇼핑객이 사이즈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 페이스체인지 AI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키가 크고 날씬한 모델의 얼굴에 키가 작고 다른 체형을 가진 쇼핑객의 얼굴을 보여주는 것만이 목표는 아니다.

츠카모토 신고 사장은 "페이스체인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유니사이즈가 온라인 쇼핑객의 특정 사이즈에 맞게 체형과 특징을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정확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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