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로에베 x 온 로고

스페인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의 고급스러움과 전문성, 그리고 스위스 스포츠 브랜드 온러닝(On Running)의 특징인 혁신이 다시 한번 만나 신발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을 위한 기능성 의류와 아우터웨어를 포함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로에베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하이-엔드 패션과 스포츠의 다섯 번째 협업으로, "자연 경관과 도시 환경을 탐구하기 위해 디자인된 완전한 옷장으로 구상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두 브랜드는 스페인 회사의 애너그램에서 온(On)이라는 글자 사이에 로에베의 L이 나타나는 공동 라인 '로에베 x 온'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일종의 '컬러 블로킹'으로 자연스러운 톤으로 염색된 기능성 원단과 방수 파카, 다운 재킷, 웨이스트코트 등 다양한 날씨에 대비한 아우터웨어가 특징이다.

테크니컬 탑, 탱크 탑, 스웨트 셔츠, 스포츠 반바지, 사이클링 반바지, 레깅스, 양말, 모자 및 기타 액세서리로 컬렉션을 마무리하며, 5월 21일부터 로에베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고 5월 23일부터는 공식적으로 판매된다. 또한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가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브랜드는 "움직이는 컬렉션을 촬영하기 위해 로에베와 온은 인디언 캐년, 팜 스프링스, 시미 밸리의 야생적인 캘리포니아를 여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그곳에서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는 아날로그와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전 세계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포착했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선수로는 일본 육상 선수 요카타 마사토, 독일 올림픽 선수 알렉산드라 부르가트,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의 중거리 선수 알리야 밀러, 마리오 가르시아 로모, 신타예후 비사 등이 있다. 광고 론칭과 함께 뉴욕의 영화 듀오 루버밴드(Rubberband)가 감독한 짧은 동영상 시리즈도 함께 공개되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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