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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과 파트너십을 통해 카테고리에 출시된 '셀리어 나이츠브리지'는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럭셔리 슈퍼브랜드 재판매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
소셜 미디어 대기업틱톡에서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은 영국과 미국에서 중고 럭셔리 카테고리를 출시했으며, "커뮤니티가 틱톡을 떠나지 않고도 진정한 럭셔리 패션을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패션 트렌드의 핵심 포럼인 비즈니스에 있어 큰 변화이며, 중고 명품 가방, 의류, 신발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시점에 나온 것이다.
틱톡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통해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럭셔리 패션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스타일 영감을 얻고, 필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prelovedfashion' 해시태그는 이미 틱톡에서 6만 2,000개 이상의 창작물을 생성했으며, "이번 카테고리 런칭을 통해 이미 중고 패션 브랜드가 완전히 새로운 잠재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틱톡 커뮤니티는 럭셔리 패션을 더욱 지속 가능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수용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중고 럭셔리 카테고리는 이미 플랫폼에서 큰 성공을 거둔 럭스 콜렉티브(Luxe Collective), 셀리어 나이츠브리지(Sellier Knightsbridge), 사인 오브 더 타임즈(Sign of the Times), 하드리 에버 웨어드 잇(Hardly Ever Worn It), 브레이크 아카이브(Break Archive) 등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 브랜드 5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BBC의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드래곤스 덴>에 출연한 후 10만 파운드의 투자를 유치한 '럭스 콜렉티브'는 틱톡에서 1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셀리어 나이츠브리지'는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럭셔리 슈퍼브랜드 재판매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샤넬, 에르메스, 디올 등 희귀하고 엄선된 컬렉션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모나코와 런던의 나이츠브리지, 벨그라비아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웹사이트와 앱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DTC)도 중요하기 때문에 틱톡과의 연계는 상업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1976년 첼시에 매장을 설립한 '사인 오브 더 타임즈'는 럭셔리 리세일 분야의 베테랑 중 하나다. 하지만 새로운 이커머스 환경에 잘 적응하여 통찰력 있고 재미있는 패션 콘텐츠를 통해 틱톡에서 270만 명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하들리 에버 웨어드 잇(혹은 HEWI)는 순수하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설립되었으며,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엄선된 중고 디자이너 패션과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19세의 가브리엘 릴카가 2022년에 설립한 '브레이크 아카이브'는 이 카테고리에 Z세대의 감성을 더한다. 찾기 힘든 독점적인 빈티지 디자이너 보물을 발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큐레이션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틱톡샵 영국 운영 책임자인 얀 윌크(Jan Wilk)는 "이번 발표는 중고 패션의 세계에서 흥미로운 첫걸음이다. 이미 디스커버리-기반 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이자 활기찬 패션 커뮤니티가 번창하고 있는 틱톡샵은 은 리테일러들이 럭셔리 패션을 영감을 주는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새로운 고객과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리어 나이츠브리지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하누쉬카 토니(Hanushka Toni)는 "지금이 우리에게는 정말 흥분되는 순간이다. 우리는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틱톡에서 충성도 높은 팔로워를 구축해왔기 때문에 중고 럭셔리 카테고리의 일부로 출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막 셀리어 셀렉티드(Sellier Selected)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 만큼, 틱톡샵과의 파트너십과 함께 누구나 럭셔리 패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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