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 알타 사르토리아 제품

레이벤의 모회사인 세계 1위 안경왕국 '에실로룩소티카'와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돌체앤가바나'는 돌체앤가바나 브랜드의 안경과 선글라스 개발, 생산 및 전 세계 유통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조기 갱신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1월 1일에 발효되어 2029년 12월 31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기존 계약이 갱신되어 2024년 1월 1일부터 2039년 12월 31일까지 16년간 유효한 새로운 계약으로 대체되었다. 이번 조기 갱신과 계약 기간은 2005년에 시작된 양사 간 협력의 상호 신뢰와 품질을 확인시켜 주었다.

에실로룩소티카의 회장 겸 CEO인 프란체스코 밀러리(Francesco Milleri)는 "지난 20년간 돌체앤가바나는 우리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해 왔다. 우리의 이야기가 교차한 이래로 우리는 웅장하고 시대를 초월하며 혁신적인 프레임을 만들어 왔다. 이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특별한 표현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신속한 갱신은 양사 간의 긴밀한 관계와 향후 수십 년간 럭셔리 아이웨어의 전망을 확인시켜 준다."라고 말했다.

돌체앤가바나의 CEO인 알폰소 돌체(Alfonso Dolce)는 "에실로룩소티카와 돌체앤가바나는 지난 19년 동안 상업적으로나 창의적으로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오늘 체결하는 장기 계약 갱신은 양사가 앞으로도 계속 협력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회와 미래에 대한 공동의 확신을 확인시켜 준다."라고 말했다.

알폰소 돌체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까지 돌체앤가바나 그룹은 16억 유로(약 2조 2,954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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