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 테마는 고요한 샌프란시스코와 태양이 가득한 샌디에이고의 분위기를 모두 품고 있다. 15 F/W 시즌 액티브웨어의 영감이 된 이 테마는 활동성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보는 사람까지 편안해지는 스타일로 디지털 세상에서 완전히 해방된 모던 데이즈를 표현한다.
◇ Collection Confirmation
 오버사이즈 니트 스웨터와 비니로 이브닝 비치웨어를 보여준 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 F/W 14 |
독특한 커팅과 해안가 프린트가 돋보이는 무릎 길이의 팬츠와 짧은 소매의 버튼 탑을 매치한 코카콜라. ▶Coca Cola S/S 14 |
레이어링과 편안한 실루엣, 패치워크 데님 차림의 여행가가 해변 끝에 멈춰 있는 듯한 엔들리스 선데이. ▶Endless Sunday S/S 14 |
탐험가를 보는 듯한 후드 스타일로 여행의 모험적 요소에 초점을 맞춘 프라이빗 스탁. ▶Private Stock S/S 14 |
매끈한 버튼업 의상에 치노풍 랩 코트를 선보인 메이 카와(Mei Kawa). 흐르는 듯한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데님 소재의 사용이 핵심. ▶Mei Kawa F/W 13 |
◇ Graphic Inspiration
새로운 컬러의 결합이나 신선한 프린트 배치 같은 창의적인 디테일이 필요하다. 보이스카웃 단복에 달린 공로 배지처럼 당신의 의상에 많은 재미를 가져다 줄 그래픽 인스피레이션을 살펴보자.
(왼쪽부터) UPPER PLAYGROUND, I LOVE HOLA, SOSERGE, CARTMAM HELDER, SPELL DESIGNS, BLAXSAND |
 (왼쪽부터) IRON & RESIN, IRON & RESIN, ZACHARY SMITH |
◇ Editorial
목표의식은 뚜렷하지만 불안정한 삶을 사는 젊은 남성이 이 테마의 주인공이다. 다양한 화보들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목적의식이 엿보이는 남성을 공통적으로 표현한다. 여러 번의 프레임 변화로 쌀쌀한 아침 거리를 포착하고, 태양의 거친 느낌을 담아낸 화보에서 단순히 옷차림보다 장면 전체에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무드를 담아내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왼쪽 위)TULLY TRAVELS, (왼쪽 아래) COLD SMOKE, (오른쪽 차례대로)A RELENTLESS TRANSPLANT, VISVIM, PARKA LONDON |
전유진 인터패션플래닝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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