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동 라이프 스타일 셀렉트숍 ‘컬러미 스페이스’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템으로 젊은 층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선한 컬러감과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한 디자인을 토대로, 모던 빈티지 소품, 디자이너 가구, 에스닉 패턴의 페브릭, 팝아트 사진과 프레임, 아트 세라믹 등의 소품을 전시 판매한다.

최근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리빙 용품을 판매하는 곳 대다수가 고가의 해외 브랜드를 다루고 있어 일반인들이 선뜻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이욱재 ‘컬러미 스페이스’ 대표는 “고가 상품이 아닌 중산층을 위한 중저가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라며 “누구나 부담없이 들어와 편하게 구매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다루고 있다”고 숍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외국계 인테리어 자재 회사에서 10여년을 일하다가 라이프 스타일 셀렉트숍을 오픈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열리는 가구, 소품과 관련된 전시회를 찾아 다녔다.

그렇게 3년을 준비한 끝에 2012년 ‘컬러미 스페이스’를 론칭하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는 23개사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주요 상품으로는 프랑스의 홈데코 브랜드 ‘꼬떼따블’, 디자이너 ‘샌디 윌슨’의 가구, 색상이 화려하고 특유한 핸드메이드 자수의 인도 페브릭 등 여러 나라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미 스페이스’는 컬러풀하게 자기만의 공간을 꾸민다는 뜻으로 브랜드 명칭답게 매장을 주로 찾는 고객들은 20~30대의 젊은층이 주를 이룬다.

또한 유니크한 아이템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의 고객이 많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방을 인테리어 하는 남성들의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 대표는 “올해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6월에는 일산 제니스 두산 타워에 다른 단독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컬러의 유니크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곳 ‘컬러미 스페이스’에서 만나보자.

 

 

 

노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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