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브라더스」의 개츠비 컬렉션(왼쪽)과 ‘위대한 개츠비’의 영화 포스터.

「브룩스 브라더스」가 ‘개츠비’ 컬렉션을 론칭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 포스터에는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브룩스 브라더스」의 보타이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는 「브룩스 브라더스」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바즈 루어만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담당 코스튬 디자이너 캐서린 마틴은 영화를 위해서 가장 먼저 「브룩스 브라더스」와 접촉했다.

이번 콜래보레이션을 축하하고,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브룩스 브라더스」의 맨해튼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스콧은 “「브룩스 브라더스」와 함께 일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초반 조연들을 위한 의상과 파티복 등으로 시작, 주인공 개츠비를 열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포함한 주연을 위한 의상과 일상복까지 「브룩스 브라더스」의 영역이 점차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이를 통해 탄생한 한정판 캡슐 컬렉션은 ‘개츠비’ 컬렉션으로 명명됐다. 이 상품들은 이달 초 「브룩스 브라더스」의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브룩스 브라더스」의 CEO인 클라우디오 델베키오에 따르면 새 컬렉션은 기대 이상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디카프리오가 영화 포스터에서 착용한 끝이 흰색으로 마감된 검은색 보타이다.

서모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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