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권위 있는 브랜드 순위 평가 기구 화밍퉁뤠가 정한 가장 가치 있는 중국 브랜드 순위에서 메터스방위가 15억2500만 달러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수많은 해외 브랜드들이 중국에 진출하고 너도나도 카피함과 동시에 노동력 원가 향상, 원부자재 가격의 불안정 등 불리한 상황 하에서도 중국 패션 브랜드 영역을 탈취하여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실로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상 최근 들어 밀워드 브라운은 재고 문제가 여러 번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부단히 혁신하고 고성장 주기를 연장하는 방법으로 업계 모범이 되었다.

재고와 자산 적자 구조 개선
재고는 비교적 민감한 화제라고 할 수 있지만 패션 브랜드를 운영함에 있어서 재고는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업계에서는 메터스방위 그룹이 브랜드 ME&CITY 발전을 급속화하고 빅 매장을 대량으로 오픈, 재고 상품이 늘어나는 등 문제에 대해 대부분 질책했다. 메터스방위는 이러한 문제들을 회피하지 않았고 기업이 급속히 발전하는 중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다.

메터스방위는 2011년 할인 매장 개설, 신구 제품 결합 등 방식으로 재고 처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였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였다. 동방증권 분석사는 메터스방위가 2011년에 할인 매장 약 300개를 개설, 2011년 말 재고 규모는 25억 위안, 자산 부채율은 54%로써 작년 말보다 7% 하강하였다고 분석했다. 재고와 자산 부채 구조 개선이 비교적 현저했다고 밝혔다.

메터스방위 재고는 주로 2010년 F/W, 2011년 S/S 시즌에 형성되었다. 2012년 상반기 S/S 시즌에도 재고 처리를 계속 강화했다. 올해 1분기 리스트에 따르면 재고는 이미 23억 위안으로 줄었고 올해 말까지 합리적인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터스방위는 몇 년 간 줄곧 급속도로 발전해왔다. 그들의 발전에 대한 연구는 기타 브랜드보다 깊고 넓었으며 전략도 더욱 선진적이었기 때문에 실수도 상대적이었다. 한 분석사는 메터스방위는 브랜드 영업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2011년 재고 소화로 인해 현금 회수가 제법 현저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어카운트 리시버블이 비교적 강한 현금 변환 능력이 있어 단기적으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들의 경영 전략의 합리성과 안정성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혁신으로 브랜드 다원화 추진
2008년 8월 28일 심천에서 상장하고 새로운 브랜드 ME&CITY를 오픈한 뒤 오래 동안 한 브랜드만 운영해온 메터스방위 그룹은 자신의 상품 라인을 넓혀 다 브랜드 전략을 실시해왔다. 물론 새 브랜드 창업의 길은 결코 순조롭지 않았다. 이러한 과정에 메터스방위는 매장의 대폭 확장 등 원인으로 인재 자원이 부족했고 제품 구조 변화로 판매 증가 추세가 늦춰지는 등 힘든 고비를 넘겨야 했다.

2009년, 트렌드하고 전위적인 MCKIDS가 탄생되어 현재 아동복 업계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메터스방위는 기존의 캐주얼과 시티 트렌드 테마를 기초로 제품 라인을 더욱 다양화해 MTEE(크레이티브 티셔츠), MJeans(데님), MPolar(다운), MSHOOZ(슈즈) 4개 아이템을 추가하였다.

2011년 시티 트렌디 브랜드「택라인(TAGLINE)」과 풍부한 상상력 아동복 브랜드 「무무(MooMoo)」를 론칭하여 2012년 3월 베이징 CHIC 에서 영예를 차지했다. 2011년 8월 에는 또 차이나 엘리먼트를 기초로 한 전문 슈즈 브랜드 「친기」를 론칭해 차이나 엘리먼트를 빌어 소비자가 ‘차이나 크레이티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리드하고 있다.

수많은 브랜드 중 메터스방위 아이템 MTEE가 가장 유명하고 가장 혁신적이다. MTEE는 최근 국내외 문화계, 애니메이션계, 디자인계의 명성 있는 인물들과 손잡아 업계를 떠들썩케 하였다.

여러 계층의 유통 체제 구축
메터스방위가 상장한 이래 줄곧 매장 수량과 매출이 안정된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매장 수량은 2008년초의 약 2600개로부터 현재 4800개로 늘어났다.

전통적인 패션 유통 방식은 흔히 백화점, 마트, 브랜드 전문 매장 등인데 몇 년 간 백화점은 쇼핑몰로, 마트는 점차 대형 몰로 발전하고 있으며 신흥의 고급 생활 구역, 밀집된 오피스 구역, 편집숍 및 온라인 쇼핑 등 유통으로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 메터스방위의 유통 체제는 이미 직영 방식으로 규모를 이루었고 국내 캐주얼 브랜드의 시장 반응, 재고 소화 등을 에이전트에게 맡겨 브랜드 콘트롤 능력을 강화했다.

현재 메터스방위 내에는 유통 채널 디테일화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고 외연적 확장은 메인 업무 형태, 새로운 채널, 여러 라인의 브랜드 체제와 유통 체제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왕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