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H&M이 빅 디자이너, 빅 브랜드와 손잡고 놀라운 매출을 기록한 데 힘입어 중국 내 저가 브랜드들도 콜래보레이션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브랜드 「톤리온(tonlion)」은 타오바오(인터넷 쇼핑몰) 쮜화쏸과 유명 디자이너 우쒜카이와 함께 상하이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톤리온 온라인 플랫폼인 ‘인터넷 SPA 패션 쇼핑 파크’의 오픈 사실을 밝혔다.
디자이너 우쒜카이와 톤리온 디자인팀이 공동 개발한 올 여름 신상품은 인터넷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타오바오 쮜화쏸에서 선보이게 된다.

또 ‘타오걸’과 함께 톤리온 신상품과 쮜화쏸 여성복 전속 모델 홍보 활동도 펼친다. 이벤트 기간에는 전속 타오걸이 직접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도 있다. 합리적인 가격, 트렌디한 스타일, 빠르게 출시되는 신상품, 고품질은 이번 콜래보레이션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톤리온은 이번 기자 회견에서 “이번 ‘크로스오버 콜래보레이션’은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 구성의 장기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쮜화쏸+대가’의 크로스오버 전략은 곧바로 ‘SPA+이지 패션 소비 시대’의 도래를 의미한다.

디자이너 우쒜카이는 “이번 봄/여름 시즌 상품 시리즈 명은 ‘비상하는 물고기’다. 우쒜카이의 디자인 작업실에서는 브랜드 톤리온이 제시한 방향에 맞춰 디자인을 진행했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우쒜카이는 이미 작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톤리온 온라인과 손잡았고 ‘세월’ 시리즈를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류으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