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는 올해 ‘변화(chan ge)’를 핵심 키워드로 삼고, 각 주요 사업의 핵심 역량의 강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 사업, 유통 사업, 부동산/임대 사업, 투자 사업 군으로 올해 주요 사업안을 정리한 LS네트웍스는 중장기 핵심 과제를 통해 사업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2010년은 ‘Networking with Future’를 토대로 생산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유통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바이크 유통의 경우 연내 전국 5개 직영점을 구축하고 2011년 총 30개, 2012년 총 6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기존 소형 개인 전문점과는 달리 서비스의 표준화와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영 유통 체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급변하는 트렌드와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자사의 브랜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복합 유통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일명 ’트레블 액티비티’ 전문 매장으로 불려지는 복합 브랜드 매장을 오는 8월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워킹, 하이킹, 트레킹 관련 신발, 의류, 용품 및 연관 상품군의 판매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트레블링과 관련된 정보제공, 교육, 컨설팅 등 여행관련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유통을 꿈꾸고 있다. 이 같은 LS네트웍스의 공격적인 유통 사업은 자산 개발 사업 부문의 탄탄한 밑거름이 있기에 가능하다. 용산 타워는 3월 내부 리모델링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의 대규모 부지의 활용은 자산 개발 마스터 플랜을 구체화시켜 브랜드 사업과 유통 사업의 투자 밑거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브랜드 사업 부문은 전국 400여개 유통망을 갖춘 간판 브랜드 「프로스펙스」를 필두로 마켓 쉐어를 확보하고 다양한 브랜드 사업 전개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케쳐스」와 독일 프리미엄 트래블 아웃도어 「잭울프스킨」을 비롯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 등 브랜드 사업 부분과 토요타 자동차의 강북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다.

김샤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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