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 브랜드의 올 여름 상품은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만든 크래프트 아이템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도쿄 하라주꾸에서 개최된 영 어패럴 업체의 합동전시회 제 28회 프론티어에서는 일본 소재를 사용한 상품에서도 크래프트 풍이 포인트가 되고 있다. 염색, 발색, 자수 등 수제작의 맛을 추구한 상품은 그리움과 함께 신선함도 표출하고 있다.
島子巧房(본사 도쿄, 81-3-3405-1081)의 여성복 「시마」는 인도(일부 인도네시아)의 핸드 크래프트 소재를 사용해 출전했다. 면소재 중심으로 목판 프린트에 의한 다색 사용의 팬츠(6천500엔)와 탑, 자수로 패치워크 등을 구사해 페미닌하며 로맨틱하게 정리했다.
여성복과 남성복을 전개하는 「A.I.C」브랜드를 판매하는 아시아인터스트리즈리미티드(본사 도쿄, 81-3-3470-4258)도 인도 소재와 봉제기술을 구사하고 있다.
여성복에서는 핸드 페인트의 데님 팬츠(9천800엔)와 팬널 오트스크린 프린트, 작은 꽃무늬와 헤이즐리 쟈카드의 캐미솔(5천900엔)에는 프린지와 실크를 부분 사용한 테크닉도 첨가됐다.
여름상품은 레이온과 면, 죠젯과 오건디를 사용함으로 더욱 상쾌한 느낌을 준다. 수제작의 장점을 여러 가지 색과 무늬로 즐기면서 타운에서도 리조트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마무리했다.
아미나컬렉션(본사 요코하마, 81-45-681-0711)은 자수와 염색 등 에스닉 감각을 표방하는 여성 영 브랜드 「아미나」에 더해 이번 S/S부터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여성복 「챠이쥬」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챠이쥬에서는 실크 100%의 밝은 에스닉 컬러의 원피스(1만엔 전후)에 다색의 자수를 액센트로 하기도 하고 네팔산 핸프를 사용한 백, 구두 등을 제안했다.
이 회사는 세계 민예 패션을 테마로 인도, 타이, 인도네시아, 중남미, 네팔, 아프리카, 미국 등 세계 각지의 소재를 사용한 양복에 각종 민예품과 가구, 잡화, 소품을 취급하고 있다.
일본 소재를 사용한 상품에서도 핸드 크래프트 풍이 많다.
맥시멈(본사 도쿄, 81-3-3325-3868)은 선염풍의 큰 꼿을 모티브로 한 원피스(1만4천엔)와 튜울립의 작은 자수의 노슬리브 셔츠에 어스 컬러의 기하학프린트 스커트 등 페미닌 풍으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아사쿠라(본사 오사카, 81-6-6941-730)도 「OOPS(웝스)」에서 다색의 꽃무늬 도트 프린트의 원피스에 프린지 레이스를 붙인 무릎길이 스커트를 코디하는 등 20대 전반을 겨냥한 밝은 컬러로 크래프트 감각의 코디네이트를 제안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