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어가 픽한 ‘석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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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 호평 일색~현장 오더 이뤄내

2022-11-04 오전 6:59:04

2023 SS 서울패션위크 데뷔무대 성료  

윤석운 디자이너

윤석운 디자이너의 '석운윤'이 성공적인 2023 SS 서울패션위크 무대 데뷔전을 치뤘다. '석운윤' 은 이번 2023 SS 서울패션위크 본쇼가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쇼 기간 동안 현장 수주를 받았다.


"완성되지 않은 것의 아름다움" 컨셉으로 불완전함은 그 자체로도 완벽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이번 컬렉션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 윤석운 디자이너를 만나 이번 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FI /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선 소감과 반응은 어땠나요
2019 FW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로 처음 데뷔했습니다. 2020 SS 컬렉션 이후 베스트 뉴디자이너상을 수상해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첫번째 오프라인 단독쇼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진행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미국, 쿠웨이트, 그리스 바이어로부터 현장 오더를 받았습니다.


FI / 해외 바이어들이 '석운윤'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의 모든 컬렉션은 예술과 레디투웨어의 경계선에서 균형감을 유지하며, 신선하고 유니크한 라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구조적인 디테일과 창의적인 드레이핑 등 위트있는 디자인을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FI / 현재 유통채널과 가장 반응이 좋은 채널이 궁금합니다
국내 온라인은 이큐엘, 오프라인은 수피를 통해 전개하고 있습니다. 해외는 편집숍 위주로 전개, 상하이 쿨헌터 쇼룸, 파리 트라노이쇼, otherwise 쇼룸, 두바이 b-hype, 사우디 personage 뉴욕 3NY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동이나 뉴욕에서 남성복에 대한 문의가 높고 상하이, 그리스, 러시아, 쿠웨이트 등에서는 여성복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FI /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콜래보레이션 진행, 반응은 어땠나요
지속가능성에 대해 그동안 고민을 해왔습니다. 리사이클 원단 사용을 넘어서 새로운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오던 중 항공사의 기내 담요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기획 프로그램인 기업X브랜드 오픈 콜래보레이션 밋업 참여로 에어부산을 컨택, 협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FI / 최근 지속가능한 패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앞으로 '석운윤'은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할 예정인가요
버려진 기내 시트를 재활용해 옷을 만든 이번 프로젝트가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에어부산과 프로젝트를 연장해 다음시즌에도 진행, 아이템을 확대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FI /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해외 패션쇼를 준비 중입니다. 팬데믹 기간 2022년 FW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런던패션위크와 접촉해 디지털 스케줄로 쇼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회 삼아 오프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자체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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