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 황원빈 대리 “매장주들께서 영업 결과에 만족스러워하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이랜드」의 황원빈 대리는 매출, 이익률 등 수치에서 느끼는 성취감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 특히 점주들과의 관계에 신뢰와 정이 쌓여가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과 보람이 크다고 했다. 황 대리의‘스승’은 영업팀 선배들이다. 밤 12∼1시에도 매장주들과의 상담에 성심을 다하고 상품배분과 본사의 지원을 투명히 진행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이랜드」는 최근 점주들과 수련회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장기자랑, 체육대회 등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업팀에서는 봉숭아학당 연극을 준비했다. 황 대리는 다소 썰렁한(?) 대사를 하며 눈을 뿌리는‘아이스맨’을 맡았다. 황 대리는 연기할 때 쓰려고 사놓은 인조눈 스프레이통을 잃어버려 물파스 스프레이를 대신 뿌리는 바람에 눈이 따가웠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그러나 점주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분은 좋았다”고 매장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랜드」는 최근 대학로, 신촌, 이대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중심상권에 매장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1980년 '잉글랜드'로 시작한 국내 대표 브랜드인「이랜드」는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차별화된 「이랜드」의 모습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좋아하고, 자유와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캠퍼스마인드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미국 동부의 하버드, 예일대학과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정통 대학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