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디자이너인 최복호씨가 지난 3월 16일 한국패션센터에서 대구패션조합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최복호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 15년 전 패션인 들이 모여 대구패션조합 전신인 대구패션협회 초대회장을 맡아 대구컬렉션, 아시아 패션 페스티발, 대구패션 컨테스트등을 실시하여 패션도시의 꿈을 위해 매진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며 “이제 15년이 지난 지금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에 이어 포스트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추진에 적극 참여하여 명실공히 섬유패션도시로 진입하려는 역사적 시점에서 그동안 어려운 난간을 딛고 열정을 바처온 최태용 이사장님께서 추진하여온 정책을 수행하고 패션업계가 발전 지향적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복호 신임이사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일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공학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최복호패션 대표로 재직중이며 한국산학모델리즘협회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