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카카오 유저가 잠정 이용자죠”
가+
가-
모바일에선 내가 대세! - 황도연 카카오 커머스사업팀 팀장

2013-11-28 오전 10:02:42




이용자 편의 위한 ‘Top10’과 ‘겟잇스타일’ 서비스 선보여


“이용자들과 입점 몰들의 의견을 토대로 카카오스타일의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선보인 ‘Top10’과 ‘겟잇스타일’ 탭이 바로 그 예죠.”


카카오스타일은 최근 새로운 기능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 주의 인기 상품을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알려주는 Top10, 온스타일에서 방영 중인 ‘겟잇스타일 시즌2’의 테마 아이템을 추천하는 겟잇스타일 탭을 선보인 것이다. 광고였던 세일 탭을 없애고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측면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띄었다.


“겟잇스타일 탭은 방송이 끝날 때까지 선보이고 이후에는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카카오스타일을 통해 편하게 쇼핑을 즐기고, 굳이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죠. 이용자와 언제나 소통하며 함께 발전해나가기 위해 늘 고민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카카오스타일의 기획 단계부터 지금까지 커머스사업팀에서 몸담으며 성장을 이끌어 온 황도연 팀장은 카카오스타일의 성장 동력으로 이용자와 입점 몰의 소통을 꼽았다. 카카오스타일이 이용자들에게 편하고 즐거운 모바일 쇼핑 환경을 제공하면서, 소규모 온라인몰에게는 새로운 채널로 부상한 모바일 판로를 열어주자는 의도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용자들과 입점 몰의 의견은 카카오스타일이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채팅 어플인 카카오의 한 탭으로 시작해 별도의 어플로 출시한 점, 이용자가 원하는 몰의 정보만을 모아보는 구독 기능 등은 이러한 이유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스타일은 이용자 게시판, SNS, 카카오 건의 등 다양한 곳에 귀를 기울이고 직접 이용자를 만나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의 빠른 성장은 1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 가입자들이 모두 잠정 이용자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패션 어플이라면 이용자의 연령대가 젊은 층에 국한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카카오스타일의 이용자는 연령대가 다양하다. 20~30대 구매력있는 이용자들은 물론 유행에 민감한 10대들과 젊은 감각으로 옷을 입으려고 하는 중장년층까지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SNS 서비스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전 효과로 이어지고 있어요. 게임을 잘 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이 친구들과 경쟁한다는 점에 흥미를 느껴 카카오 게임을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카카오스타일 기획 당시에는 ‘모바일 패션 어플이 국내에서 잘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반신반의했는데 기대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습니다.”


황 팀장은 앞으로도 카카오스타일을 이용자들과 입점 몰이 주가 돼 이끌어가는 패션 어플로 만들고, 카카오의 특징인 소셜성과 모바일 커머스의 장점인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즘 새로운 모바일 패션 어플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추세인데 타 어플들과 경쟁하기 보다는 카카오가 보여줄 수 있는,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특징을 살려 카카오스타일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갈 것입니다.”



이슬 기자
ls@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