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는 지난 15일자로 손문국 씨를 신임 패션사업본부장에 발령했다. 손문국 본부장은 카스피팀장과 구매팀장, 아이겐포스트팀장을 거쳤으며 일본에서 <파리크라상>이란 패션 전문점의 바이어로 근무하는 등 패션 브랜드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손문국 본부장은, “브랜드별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각각의 브랜드가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로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측은, 전임 김만균 본부장이 「아이겐포스트」 「타미힐피거」 등을 출시하면서 패션 사업의 기반을 넓혔다면, 손 본부장은 브랜드별 특성을 살리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