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홀딩스(회장 김동녕)는 지난 6일 신임 대표이사에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용백 대표이사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대표이사와 한세실업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의류 수출기업 한세실업, 인터넷 서점 예스24, 인터넷 패션 쇼핑몰 아이스타일24, 베트남 온라인 패션몰 예스24비나를 총괄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이용백 사장은 의류 수출 전문 기업 한세실업 상무이사(1998년)와 전무이사(2002년)를 거쳐 2004년부터 한세실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사장은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재직해 있는 동안 30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ODM(제조자 디자인 생산)업체로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 10월 ‘NYbH’라는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내수 패션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한세실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비해 전략적인 미래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12월 중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협력 업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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