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대표 제환석)가 지난 16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6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FnC코오롱의 제환석 사장은 캠브리지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경영관리 파트와 영업 파트는 각각 서명관 상무와 이대형 상무가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개편은 코오롱 측이 대표이사와 일부 경영진 등 소수 인력만을 선임하고, 브랜드 매니저 등 실무진은 고용 승계 한다는 합병 당시의 취지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 측은 캠브리지 인수 후에도 캠브리지 브랜드의 차별화와 지속적인 유통 전개를 통해 양사의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는 방침이었다. 코오롱의 한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인 생산, 유통, 물류 등에서 시너지 창출을 이루려는 조직 개편”이라면서 “이번 개편이 마무리 되면 명실공히 패션 대기업 반열에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개편안은 다음과 같다. △캠브리지 대표이사 : 사장 제환석 △대표이사 보좌역 : 상무보 서명관 △캠브리지 BU : 상무보 이대형, CM 담당 : 부장 김상태, CM 브랜드 매니져 : 부장 한기철, CMC 브랜드 매니져 : [겸] 부장 김상태, B&S 담당 : 부장 손정현, BM 브랜드 매니져 : [겸] 부장 손정현, TSH 브랜드 매니저 : 차장 정승권 △경영지원 PU : [겸] 상무보 서명관 △경영기획실 : 차장 오봉석, 기획팀 : [겸] 차장 오봉석, 인사팀 : [겸] 차장 오봉석, MPR : 차장 이미경, 시스템팀 : 차장 이삼천 △경영지원실 : 부장 이종학, 회계팀 : 차장 박종하, 재무팀 : [겸] 부장 이종학, 고객상담팀 : 과장 지은혜 △유통전략 PU : [겸] 상무보 이대형, 유통전략실 : 부장 양종영, 유통기획팀 : [겸] 부장 양종영, VMD팀 : [겸] 차장 이미경 △생산기획 PU : [겸] 이사 김명석, 생산기획실 : 부장 오형교, 생산관리팀 : [겸] 부장 오형교, 기술개발팀 : [겸] 부장 오형교, 구매팀 : 차장 이창섭

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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