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레이디스」는 상품 가격은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선이지만 품질 및 컬러, 소재 감도는 여성 영 캐주얼 상품 못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영 캐주얼 상품 가격의 1/3수준. 기존 영 캐주얼 가격에 부담을 가졌거나 유니섹스 캐주얼보다 좀더 여성스런 상품을 원했던 여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직수입 브랜드 「유투레이디스」의 상품 바잉을 담당하고 있는 송현정씨는 ‘저렴한 가격대·부담 없이 코디해서 입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베이직한 단품만을 파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트렌디한 상품을 매장 전면에 제안, 과거 유니섹스 캐주얼이었던 「유투」가 여성복 「유투레이디스」로 새 단장했다는 것을 알리고 새로운 인지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컬러, 소재가 독특한 트렌디한 상품은 스타일수로는 30%, 수량은 15∼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품을 바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매 시즌 400여 스타일의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기 때문에 상품 선택에 큰 어려움은 없다. 특히 홍콩의 컬러, 소재 등은 국내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거나 한발 앞서고 있다”며 “매월 새롭게 제안하는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상품을 바잉하고 진열한다. 같은 테마의 아이템들은 하나의 행거에 진열, 쉽게 코디해서 입을 수 있게 하고있다. 또 하의는 대부분 스트레치 소재 상품만을 수입, 핏팅 만족도를 높이고 길이, 사이즈가 한국 체형에 맞지 않는 상품에 대해서는 스페셜 오더도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