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이 올 상반기 MD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롯데백화점은 전체적으로 소폭 개편에 그쳤다. 이러한 가운데 여성 영 캐주얼과 캐주얼의 신규 브랜드 입점이 두드러졌다. 또 본점, 부산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 수입 브릿지 매장을 확대했다. 신규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페이지플린」 「지컷」 「리에스터리스크」는 각각 4개씩 매장을 확보했다. 「페이지플린」은 본점, 부산본점, 영등포점, 대구점을, 「지컷」은 본점, 영등포점, 광주점, 대구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리에스터리스크」는 잠실점, 안양점, 광주점, 대전점을 확정받았다. 캐주얼 신규 브랜드 「테이트」 「엠폴햄」 「드레스투킬」의 선전도 돋보였다. 「테이트」와 「엠폴햄」은 각각 9개의 매장을 확정지으며 이번 MD 개편에서 가장 많은 수의 매장을 확보했다. 「데이트」는 영플라자, 부산본점, 영등포점, 강남점 등에 「엠폴햄」은 영플라자, 부산본점, 영등포점, 일산점 등에 오픈한다. 「드레스투킬」도 본점, 영플라자, 부산본점 등 주요 점포를 포함한 7개점에 오픈한다. 이 밖에도 여성 캐릭터 군에서 수입 브릿지 군을 확대했다. 본점에 「자딕&볼테르」「봄믹스엠무어」의 2개 브랜드가, 부산본점에 「바네사브루노」와 「질스튜어트」가 나란히 입점한다. 「DKNY」의 대구점 입점도 눈에 띈다.

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