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마인드」를 접었던 홍선표 사장이 H2H라는 회사를 새로 설립하고 재기의 틀을 다지고 있다. 또 H2H에서는 올 하반기 런칭 연기됐던 캐주얼브랜드 「알유진(R.U.jean)」을 전개할 계획. 「알유진」측은 최근 인기 그룹 god와 1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현재 god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뮤직비디오와 CF를 촬영중. 또한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CF도 극장과 M net에서 8월 중순경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CF촬영은 터치터치002, TTL 광고로 유명한 박명천 감독이 맡았다. 홍선표 사장은 “캐주얼 상품은 간절기 판매기간이 매우 짧고 매출비중도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이번 9월 중순이나 말경부터 본격적으로 「알유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은 전문점을 포함한 백화점 5개, 대리점 20개 정도로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유진」 제품들은 진바지 4만8천원∼8만2천원, 면바지 3만5천원대, 니트 3만5천원∼4만5천원, 가죽재킷 10만원후반∼26,7만원대, 점퍼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행될 예정. 심플하면서도 감도 있는 컬러와 디자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패션성이 강한 힙합 스타일도 일부 선보인다. 소싱은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40∼50%가, 나머지는 국내에서 진행된다. 한편 H2H측은 이번달 말 대리점주들을 초청, 「알유진」 상품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