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드(대표 곽희경)가 최근 물류센터를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영업을 위한 시스템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여성 중가 캐주얼웨어 「마리끌레르스포트」를 런칭한 제일모드는 이달 초 경기도 곤지암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물류센터를 완비했다. 750여 평 규모로 마련된 물류센터는 2층 2개동으로 일일 물동량이 2만장, 물량보관은 25만장까지 가능하다. 특히 대리점별 출고 방식에서 벗어나 터미널 형태로 창구를 통합해 반품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줄이고, 행거 시스템과 플랫폼 시스템을 구분해 아이템에 따라 분리된 물류하역작업으로 제품의 퀄리티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 창고관리를 위해 설치한 수직연속반승기를 이용, 물품의 층간 이동을 자동화 했다. 이와 함께 제일모드는 세정아이엔씨와 ERP시스템개발 계약을 체결해 DAS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제일모드측은 “DAS시스템 구축이 완성되면 출고와 반품 시 출고처별 분배 및 박스량 조절 등이 자동화돼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물류센터오픈으로 인력과 비용절감 물론 실시간 소비자 대응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