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의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아웃도어웨어의 영역을 확대한다. 인라인과 MTB 상품을 보강한 ‘멀티스포츠라인’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의 손일환 부장은, “등산복라인은 보강하고 보드복 외에 인라인과 MTB라인 등의 상품을 개발, 점차 아웃도어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등산에 국한되어있는 국내소비자들의 ‘아웃도어웨어’에 대한 개념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상품비중은 전체 의류생산량의 5%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25% 신장한 5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생산물량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60만장수준으로 목표했다. 유통망은 대리점위주로 진행된다. 점포수는 현재 백화점 40개, 대리점 20개로 운영중이며, 연말까지는 롯데 상인점 등 신설백화점에 입점하는 것 외에는 대리점을 중심으로 오픈을 전개한다. 손 부장은, “유통전개는 안정적인 유통망이 확보된 백화점보다는 대리점 위주의 대형매장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은 다양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안테나숍 역할의 매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김용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