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브랜드-「레드페이스」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의 「레드페이스」가 할인점 시장서 새로운 강자로 부각하고 있다. 「레드페이스」는 지난해 이마트서만 16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가파른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레드페이스」의 이 같은 성장이 상품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레드페이스」는 올해 상품력 보강과 마케팅력 강화를 위해 전체매출의 25%를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소재 개발과 디자인 개발 분야에 주력해 매출의 20% 정도를 투자한다. 지난해 불과 20종에 그쳤던 스타일수는 올해 2배 이상이 늘어난 50스타일로 확대했다. 기능성과 디테일이 많아졌고, 제품의 컬러는 다양화했다. 「레드페이스」의 오보나 부장은, “소재 개발 등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퀄리티 면에서 수입 브랜드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올해는 상품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레드페이스」는 매출의 5%는 마케팅 비용으로 책정, 매체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력을 높일 계획이다. 「레드페이스」는 현재 할인점 41개점과 대리점 22개점을 유통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할인점 5~7개, 대리점 40개점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며,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