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브랜드 / F&F 「베네통」 액세서리 「베네통」 의류 매장의 액세서리 라인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방을 비롯해 스니커즈, 캐릭터 슈즈, 주얼리, 모자, 선글라스까지 의류와 코디될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을 구성하고 있는 「베네통」 액세서리는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자체 액세서리팀을 구성한 지 1년 6개월이 된 「베네통」은 최근 프로모션 상품 비중을 줄이는 대신 자체 기획상품을 70%까지 확대하는 등 「베네통」 고유의 액세서리를 제안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액세서리 패션 사이클이 짧아지면서 시즌 기획에서 탈피, 월별 기획을 통한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상품회전율을 높이는 동시에 매장에 신선함까지 제공하고 있다. 「베네통」 액세서리는 전체 상품군의 10%를 구성하지만 매출 비중은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봄·여름에는 의류의 플라워 프린트를 접목시킨 가방과 키높이 스니커즈가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 패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소비자들의 액세서리 니즈 변화에 따라 액세서리 매출은 2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액세서리 조인성 팀장은 “ 「베네통」 액세서리는 캐주얼 룩과 로맨틱 룩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특히 의류에서 볼 수 있는 원단과 디테일, 프린트 등 아우터와 자연스럽게 코디될 수 있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전통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상품 구성력에서 뛰어난 반면 의류 브랜드의 액세서리는 컬러와 디자인, 디테일 면에서 보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한다. 「베네통」 브랜드의 대형 메가숍 전략과 유통망 강화에 따라 액세서리 라인은 더욱 활발히 전개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