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의류박람회 ‘매직쇼’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매직쇼 한국사무소인 IPR포럼(대표 맹청신)은 지난 17일 본사 컨벤션홀에서 업계 관련자를 대상으로 박람회 소개와 박람회를 통한 미국 패션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매직쇼는 매년 봄·가을 2회에 걸쳐 패션 의류·소재·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박람회로서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전시 내용에 따라 남성, 여성, 아동, 첨단유행 등 5개의 전문관으로 구성되며 각 전시별로 남성 의류 전문전시는 Active lifestyle, Casual lifestyle, Streetwear, Young Men’s 의 4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여성 의류 전문전시는 액세서리 등의 10개 분야로 제품이 구분되어 이루어지며 아동 의류 전문전시는 Accessories, Boys, Footwear, Gifts 등의 12개 분야로 나누어진다. 또한 첨단유행 의류 전문전시는 유니섹스캐주얼에서부터 최신 유행과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새로운 업체들이 참가하며 내년부터는 섬유업체들의 많은 요청으로 ‘섬유제품 관련 전문전시’관이 새롭게 탄생한다. 이날 설명회를 위해 방한한 낸시 야마다(Nancy Yamada) 마케팅 담당 이사는 “매직쇼는 8억3천만달러의 구매력을 지닌 80개국의 주요 구매 담당자, 최고 결정권자 등이 참여한다”며 “이곳에 온 바이어 중 93%가 상담과 구매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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