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가 하반기 최대 할인 프로모션 ‘25 FW 슈퍼세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모던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이하 ‘무탠다드’)가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5 FW 슈퍼세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겨울 아우터 판매 호조에 힘입어 행사 기간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탠다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국 29개 오프라인 매장과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5 FW 슈퍼세일’은 △맨 △우먼 △키즈 △뷰티 등 전 제품군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 올해 하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다.

행사 기간 무탠다드의 온·오프라인 합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3배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 상품 수는 50만 개를 넘어섰다. 특히 경량 패딩과 덕 다운 등 패딩 제품군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6배, 코트 카테고리는 3배 이상 성장했다.

인기 상품으로는 △미니멀 크루 넥 니트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다운 △울 블렌드 미니멀 블루종 재킷 등이 꼽히며, 여성 고객층에서는 △캐시미어 블렌드 쇼트 맥 코트 △데일리 푸퍼숏 패딩 재킷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국 매장 누적 방문객 수는 약 83만 명으로, 하루 평균 12만 명이 매장을 찾았다. 성수점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 등 일부 매장에서는 특가 상품과 ‘슈퍼백’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으며, 한정 판매된 슈퍼백은 전 매장에서 완판됐다.

이와 함께 키즈 라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배, 뷰티 라인은 초저가 스킨케어 제품군의 인기에 힘입어 6.3배 성장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겨울 상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가운데, 온·오프라인 통합 할인 혜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