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한율(Hanyul)이 미국에 공식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이 소유한 이 브랜드는 오는 5월 16일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Sephora)를 통해 미국 전역 300개 이상의 매장과 온라인에서 첫 선을 보인다.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인 '유자' 라인의 수면 팩, 토너 패드 등을 중심으로 한율의 시그니처 스킨케어 라인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율은 한국의 사계절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균형 잡힌 한국적 아름다움'과 전통적 원료의 효능을 강조한다.

국내 지역 농가와 협업해 원재료를 수급하고 유자, 쑥, 쌀, 밤 등과 같은 원료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해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효능을 전하는 것은 물론 편안한 제형, 자연의 향, 한국적 미학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미국 법인 한율 브랜드 담당자 세실리아 박(Cecilia Park)은 “기대가 큰 이번 론칭을 위해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우리 제품은 한국 전통 문화와 피부 관리 비결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시간의 검증을 받은 성분의 힘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를 제공한다. 세포라 론칭은 한율의 프리미엄급의 접근하기 쉬운 스킨케어 제품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우리만의 진정한 한국 뷰티 솔루션의 변혁적인 힘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출시의 핵심은 한율의 베스트셀러 유자 컬렉션으로,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시트러스 과일인 한국산 유자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며, 가장 강력한 효능을 지닌 초겨울에 수확된다. 유자 외에도 한율은 아이코닉한 아르테미시아(Artemisia)와 레드 라이스(Red Rice)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포라 론칭에는 유자 브라이트닝 슬리핑 마스크, 유자 브라이트닝 토너 패드, 아르테미시아 수딩 젤 크림, 레드 라이스 히드레이팅 세럼, 레드 라이스 히드레이팅 크림이 포함된다.

한편, 온라인 전용 제품인 아르테미시아 수딩 토너와 토너 패드가 온라인 쇼핑객을 위해 제공된다. 오는 7월에는 세포라에서 유자 브라이트닝 슬리핑 마스크, 아르테미시아 수딩 젤 크림, 레드 라이스 히드레이팅 세럼의 세포라 전용 미니 사이즈가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출시된다.

세포라 스킨케어 머천다이징 부사장 브룩 반워트(Brooke Banwart)는 “한율과 파트너십을 맺고 그들의 효과적인 제품을 우리 고객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새포라의 한국 스킨케어 라인업 확장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한국의 전통적인 한방 처방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공식을 결합해 한방 요법과 과학을 조화시킨 한율은 피부를 균형 있게 가꾸고 정화하며 영양을 공급한다. 이 혁신적인 브랜드를 세포라 커뮤니티에 영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건강한 빛나는 피부를 위한 그들의 독특한 솔루션이 우리 스킨케어 라인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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