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플러스'가 도시 감성을 강조한 여름 신상품을 내놓고 Z세대 공략에 나섰다.

'구호플러스'가 여름 신상품을 내놓고 Z세대 공략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는 도시 감성을 강조한 2025 여름 컬렉션을 출시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화한 작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봄 시즌에 이어 여름 컬렉션의 주제를 ‘시티 리믹스(City Remix)’로 정했다. 젊은 세대가 서울의 낮과 밤을 T.P.O에 따라 충만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블루, 옐로, 그레이, 크림 등 색상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실루엣과 주름, 끈 등 요소를 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호플러스는 지난 3월 말 공개한 여름 시즌 1차 상품에 이어 오늘(8일) 2차 상품을 출시했다. 앞서 출시한 1차 상품 중에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거나 체크,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돋보이는 상품이 인기가 많았다. 볼륨 점퍼, 셔링 블라우스, 프릴 드레스, 멀티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의 경우 추가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2차 컬렉션을 통해 청량감 있는 소재와 로맨틱한 디테일이 적용된 신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경량 점퍼, 반소매 재킷과 블라우스, 리넨 혼방 팬츠, 민소매 드레스 등이다.

이와 함께 오늘(8일) 오후 6시 SSF샵에서 여름 신상품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생방송을 시청하거나 방송 당일까지 다시보기를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페이백(최대 3만원)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구호플러스' 더현대서울 매장에 연진영 작가와의 협업 작품이 전시돼 있다.

한편 최근 구호플러스는 동시대 아티스트 연진영 작가와 협업해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였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하이 스트리트웨어 인 서울(High Streetwear in Seoul)’에 기반해 서울의 일상 속 감각적인 경험을 예술적 감성으로 변주한 조형물을 제작했다.

서울의 역동성과 내적 예술성을 조화시킨 작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작품은 여의도 더현대서울 구호플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팀장은 “Z세대 여성들이 도시 속 일상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여름 스타일링 위주로 준비했다”면서 “여기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화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독창적인 콘텐츠로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