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이 향 큐레이션 편집숍 ‘피스피스피스’ 오프라인 매장을 LCDC 서울에 오픈했다.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SJ그룹이 오프라인 향 큐레이션 편집숍을 오픈하고 고객과의 접접을 확대한다.

SJ그룹(대표 이주영)의 코스메틱 자회사인 ‘에스제이뷰티’는 지난 6월 세계적 니치 향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PSPSPS(피스피스피스)’의 온라인숍을 런칭한데 이어, 성수동 LCDC 서울 3층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PSPSPS는 ‘Perfect Scent, Perfect Sense, Perfect Story’라는 슬로건의 줄임말로, 나만의 특별한 향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 플랫폼을 통해 보다 풍부한 향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출발했다.

지난 6일 오픈한 이번 성수 매장에서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프랑스 ‘줄리엣 헤즈 어 건’, 이탈리아 ‘로렌조 빌로레시’ 외 ‘플로리스 런던’, ‘토일렛페이퍼 뷰티’, ‘오디딸리’, ‘알타이아’의 향수, 홈, 바디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장 오픈을 기념해 PSPSPS의 대표 브랜드인 ‘줄리엣 헤즈 어 건’ 의 첫 남성향수 ‘엑스-베티버(EX-VETIVER)’를 선 출시해 관심을 모은다. 여성의 세계에 남성을 초대한다는 특별한 컨셉을 바탕으로, 상쾌한 시트러스향으로 시작해 나무향이 어우러지면서 강인함과 섬세함을 균형감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엑스-베티버’는 PSPSPS 매장에서 가장 먼저 체험해볼 수 있으며 정식 런칭은 오는 19일이다. 이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1층, 네이버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에스아이빌리지, 롯데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줄리엣 헤즈 어 건’에서 첫 출시한 남성 향수 ‘엑스-베티버’ 제품

에스제이뷰티 관계자는 “본격적인 매장 오픈으로 고객들이 향 전문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단순한 판매 창구로서의 역할을 넘어선 큐레이션 서비스와 PSPSPS만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특히 ‘줄리엣 헤즈 어 건’은 여성에게만 집중해왔던 브랜드를 넘어 ‘엑스-베티버’ 출시와 함께 젠더리스한 새로운 변화를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제이뷰티는 PSPSPS  매장 오픈을 기념해 9월 한달 간  전 제품을 15% 할인한다. 또 전 구매고객에게 내가 원하는 샘플 3종 키트, 1만원 이상 구매시 선착순 줄리엣 헤즈 어 건 ‘NOT A CANDLE’ 본품을 증정하며, 나만의 향수 찾기 서비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SJ그룹은 2008년부터 ‘캉골’ ‘헬렌카민스키’ ‘팬암’의 라이선스 사업을 비롯 성수동 공간 플랫폼 ‘LCDC 서울’, 자체 기획 브랜드 ‘LCDC™(엘씨디씨티엠)’, 에코 글로벌 합작 골프웨어 브랜드 ‘에코 골프 어패럴’ 등을 전개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룹이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