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키하면서 가벼운 착용감의 MLB 여름 샌들 제품

최근 맨발에 단독으로 신던 신발에서 삭스와 함께 매치하는 등 계절을 타지 않는 샌들로 유행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가볍고 편안한 스타일의 여름 샌들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봄/여름시즌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레인부츠와는 또 다른 매력의 신발을 찾고 있다면 MLB 샌들을 주목해보자.

먼저, MLB의 스포츠 무드를 담아낸 '청키 러너 샌들'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착화감이 특징이다. 요즘 유행하는 청키 쉐입의 샌들로, 6cm 굽이 있어 키높이 효과로 놀라운 비율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어떤 코디에나 매치하기 쉬운 컬러로 구성되어 기장감 있는 롱 팬츠 또는 카고 팬츠와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다. 블랙 컬러의 경우 세련되고 유행을 타지 않아 일상에서 다채롭게 활용하기 좋은 샌들 제품이다.

작년 인기 아이템이던 빅볼청키 마스크를 메리제인으로 재탄생시킨 '빅볼청키 마스크 메리제인'은 가볍고 통기성 좋은 메쉬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이다. 트렌디한 청키 쉐입에 페미닌한 디자인으로 화보 속 노정의처럼 화이트 삭스와 함께 고프코어 스타일로 코디한다면 편안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벨크로 타입으로 신고 벗기 쉬워 휘뚜루마뚜루 착용하기 좋은 스니커즈로 요즘 날씨에 제격이다.

여기에 최근 유행하는 마이크로 쇼츠와 스타일링하기 좋은 '썸머 루즈 니삭스'는 레인부츠와 함께 착용해 트렌디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짧은 하의와 니삭스, 청키한 샌들을 매치한다면 키높이와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잡을 수 있어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