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의 하이엔드 어반 테크웨어 '엘텍스'가 6번째 컬렉션을 내놓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하이엔드 어반 테크웨어 ‘엘텍스(LTEKS)’가 2024 봄/여름 시즌을 맞아 여섯 번째 컬렉션인 ‘edition 06: U+2641 Protector’을 내놓았다.

엘텍스는 코오롱스포츠의 R&D를 집약한 테크놀로지 의류 ‘라이프텍 재킷’의 기술을 계승하면서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컨템포러리 디자인의 브랜드로 지난 2020년 10월 런칭했다. 높은 수준의 테크웨어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여타 패션 브랜드에서 보기 어려운 고사양의 소재를 적용한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번에 선보인 여섯 번째 컬렉션은 U+2641 Protector라는 부제를 붙였다. 지구의 유니코드(전 세계의 모든 문자를 다루도록 설계된 표준 문자 전산 처리 방식)를 뜻하는 ‘U+2641’와 보호자를 뜻하는 ‘protector’를 조합해, 환경 파괴와 재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구성원을 가상의 브랜드 뮤즈로 설정하고 그들에게 어울리는 테크웨어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기능성의 정도에 따라 VERTEX, SYMMETRY, INTEGRAL 등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각 라인은 각각 동일한 소재의 상의와 하의로 구성되며 각 라인 간 크로스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면서 풍성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VERTEX 라인은 이번 시즌 엘텍스의 브랜드 방향을 가장 잘 표현하며 ‘스톰 브레이커’, ‘바이커 재킷’, ‘스톰 브레이커 바이커 팬츠’로 구성된다. 본 라인은 고어텍스社 최상위 소재인 고어텍스 프로 3L(레이어)를 사용해 발수, 방풍, 통기성은 물론 내마모성까지 뛰어나며 바이커 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까지 더했다.

SYMMETRY 라인은 도시생활을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컬렉션으로, 활동성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한다. VERTEX 라인과 INTEGRAL 라인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상품으로 기획됐으며 크로스 코디를 용이하게 해준다.

INTEGRAL 라인은 일상에서의 필수적인 기능과 스타일을 제공하는 컬렉션으로, 고어텍스 프로 3L는 물론 이탈리아 고성능 원단 회사인 올메텍스社의 3L(레이어) 소재를 사용했다. 롱코트, 아노락 등 스타일링에 도움을 주는 상품으로 구성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엘텍스(LTEKS)는 익숙하지만 복잡한 일상 생활 속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여기에 최고 사양의 소재들을 더해 엘텍스만의 상품력, 디자인, 분위기까지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텍스는 여섯 번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스토어 1층에서 오늘(25일)까지 컬렉션 전시를 진행한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