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의 MNG 헤리티지 컬렉션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브랜드 기념일과 헤리티지 컬렉션이 유행하는 가운데,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망고(Mango)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의 1990년대 아카이브에 경의를 표하는 MNG 헤리티지 컬렉션을 출시하며 2024년의 시작을 알렸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패션 리테일 대가업 망고는 이번 컬렉션이 "상징적인 패션 시대의 가장 아이코닉한 룩과 패턴에 대한 찬사"라고 말했다. 이어 "1990년의 가장 전설적인 디자인을 복구하고 재해석하기 위해 아카이브를 철저하게 연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MNG 헤리티지 컬렉션은 지난 몇 년 동안 1990년대 룩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그리고 현재의 패션 감성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망고의 이번 헤리티지 컬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 현대적이고 다시 유행하는 10년을 반영하는 신선하고, 영감을 주고, 품격 있고, 세련된 의상을 마크 보스윅이 촬영한 캠페인과 함께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이번 헤리티지 컬렉션은 더 타이트한 핏, 나일론, 가죽, 데님과 같은 신축성 있는 원단, 뉴트럴 톤과 함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정의된다. 또한 망고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세 글자 MNG 로고를 다시 살려냈다.

망고는 얼마 전까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반등을 시작했으며, 최근 성과는 소매점을 확장하고 신선한 지중해 콘셉트를 여러 시장에 도입하면서 매출과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자체적인 브랜드 헤리티지를 활용한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며, 망고가 다양한 제휴 및 특별 컬렉션을 통해 성공을 거둔 이후 나온 것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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