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박람회 2024  봄 CHIC 전시회가 오는 3월 6~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에 열린 치크 전시회는 30주년을 맞아 127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17만여명이 전시장을 방문,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같은 결과에 힘입어 올해 열릴 2024 봄  CHIC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CHIC 관계자는 " CHIC는 철저한 전시 기획, 지속가능한  전시 컨셉, 정확하고 효율적인 커머셜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해 중국의 국제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대표적인 B2B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패션인사이트>는 CHIC 주최사인 <중국복장협회>와 2.1홀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패션인사이트>는 그동안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팬데믹 이후 4년여만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51%, 프롬아를, 리베레, 리메크 등이 현지 바이어들과 만나 새로운 중국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CHIC 전시회는 신선한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된 2.1홀에서 진행, 국내 패션 시장에 새롭게 떠오른 디자이너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한 Z세대를 겨냥한 우수한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마케팅 파워와 글로벌 SCM을 갖춘 중견 기업이 제휴함으로써 바이어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장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최근 유니크하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주는 한국 브랜드를 찾는 중국 리테일러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CHIC 관계자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Z세대는 향후 10년간 중국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Z세대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며 "이들을 사로잡을 브랜딩과 안정적인 공급경쟁력을 갖춘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봄 CHIC 전시회 참가신청은 les@fi.co.kr와 070-7167-5324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 기자
les@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