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부산 서면점에 입장하기 위해 고객들이 긴 대기줄을 서고 있다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부산에 오픈한 서면점이 높은 관심 속에 또 한번 오프라인 흥행을 예고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12월 29일 서면에 부산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이자 5번째 매장을 열고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첫 날 오픈 전부터 긴 대기 행렬이 생길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그 동안 ‘무신사 스탠다드’를 기다려온 부산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 오픈 이후 새해 첫날 1월 1일 연휴까지 4일 동안 서면점을 방문한 고객 수는 2만 명을 넘었다.

뜨거운 부산 고객 성원에 힘입어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면점 1호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서면점을 가장 처음 방문한 고객은 부산 대연동에 거주하는 20대로 평소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즐겨 찾아 무신사 스탠다드를 애용해왔다는 소감을 남겼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면점 1호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코트, 한정판 티셔츠, 첼시 부츠 등 7종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박스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를 방증하듯 오픈 이후 4일간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은 약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의 겨울 시즌 주력 아이템인 코트, 패딩, 다운, 니트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았다. 아울러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꼽히는 슬랙스를 비롯 데님, 블레이저 등 기본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 연휴 기간에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을 방문해준 부산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면점에 더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부산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구성과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점은 ‘부산의 만남의 광장’이라고 불리는 쥬디스태화 건물 1층부터 3층에 위치한다. 1층에는 남성·여성 시즌 제품, 2층에는 남성 에센셜 아이템, 3층에는 여성 패션과 잡화 등 1000개 이상의 SKU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브 피팅룸, 픽업 데스크와 픽업 라커 등의 서비스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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