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맨 오른쪽) 영원아웃도어 회장과 성가은(맨 왼쪽) 부사장, 장윤금(가운데) 숙명여대 총장이 산학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에 산학연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2021년 1억원, 2022년 10억원에 이어 올해 3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영원무역 명동 빌딩에서 성기학 회장과 성가은 부사장,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오중산 산학협력단장, 이지형 교무처장, 송윤선 학생처장, 김영선 의류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영원아웃도어가 이번에 기부한 3억원은 ‘숙명여대 산학연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기학 회장은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숙명여대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의류·패션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금 총장은 “2021년부터 3년째 발전기금을 기부하신 것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숙명여대 학생들이 여성 인재로서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이번 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원무역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숙명여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의류학과를 중심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개발 프로젝트, 친환경 업사이클링 졸업작품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