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는 극세사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임스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정밀 테스트 솔루션 공급업체인 제임스힐(James Hea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혁신적인 극세사 테스트 방법을 업계와 공유한다고 발표했다.

언더아머는 제임스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이 극세사 문제에 대한 자신의 기여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섬유 배출 테스트 키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최적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업계 친화적인 테스트 키트를 통해 합성 섬유 및 천연 섬유가 생산, 착용, 세탁 과정에서 섬유가 배출하는 악영향을 이해하고 완화하는 데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언더아머의 혁신 담당 수석 부사장 카일 블레이클리(Kyle Blakely)는"지금까지 섬유 손실 테스트를 산업 연구 개발 활동에 통합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했다. 이에 언더아머는 털 빠짐을 완화하기 위해 조기에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시간과 비용의 진입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테스트 방법을 설계했다. 제임스힐과의 파트너십 덕분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면서 혁신적인 테스트 방법을 널리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언더아머는 테스트 방법을 공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가을/겨울에 출시할 예정인 플리스 제품의 털 빠짐을 줄인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언더아머는 전 세계 공급망에 있는 대규모 섬유 공장에 무료 테스트 키트를 제공하여 간접적인 범위 내에서 조기 개입을 장려하고 있다.  

제임스힐의 커머셜 디렉터 샘 티싱톤(Sam Tissington)은 "텍스타일 산업에서 파이버 손실은 매우 널리 퍼져 있는 과제이며, 우리는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섬유 제조 공정에서 원사 방출(Fiber-Shedding)을 더욱 줄이려는 언더아머의 시도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지원을 보여주기 위해 언더아머가 컴파일한 원사 방출 테스트 키트를 구매하면 전 세계에서 언더아머 테스트 방법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